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승우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
누군지 못 알아볼 뻔...
그는 최근 활동 재개의 물꼬를 텄다.
‘야인시대’ 신마적, ‘내조의 여왕’ 한준혁을 연기했던 배우다.
지금 한국에는 3개의 시대가 있다.
웨딩 화보 촬영을 마쳤다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은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을 반대했었다.
JTBC '미스티'에서의 연기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가만 보면, '멋있게 늙은 남자'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멋있게 늙은 여자'라는 말은 못 들어본 것 같아요."
'전화 받어'에 이어서.
그녀는 '도시남녀'의 나민주였다.
지난 8월 말부터 광화문 광장과 전국 곳곳의 도시에서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김민식 피디는 거의 매주 무대에 오른다. 무더운 8월의 날씨에도 "사장님팬클럽1호"로 분해 복면을 쓰고, 반짝이 의상을 입고 정성껏 개사한 랩을 쏟아내며, 춤솜씨를 선보이길 주저하지 않는다.
정숙씨의 다양한 행보 가운데 그녀와 청와대 홍보담당자의 젠더감수성을 비판하기 위해 이번 간장게장 대접사건을 가져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부당하다. 세상의 모든 사안을 이처럼 한 가지 기준으로만 보면 한반도가 전쟁의 위험으로 긴장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핵위협을 가하는 당사자의 성명서를 보고도 여혐이 없어 신선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런 의견이 차라리 농담이면 좋겠는데 진지하다.
우리는 망가진 것을 손쉽게 조롱하고 비난하지만 정작 그 조롱과 비난에 어울리는 당사자들은 죄책감을 느낄 양심이 없고, 관심도 없다. 정작 그런 조롱과 비난에 직면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건 그럴 필요가 없는 이들이다. 어쩌면 여기서 우리는 또 다른 어떤 질문과 맞닥뜨린다. '우리는 정말 언론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언론을 지킬 수 있을까?' 그렇다. 어쩌면 우리는 타락한 언론사를 외면해버리면 그만이라고 믿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비난하고 손가락질해서 광장에서 밀어내버리면 끝나는 일이라고 단정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락한 공영방송사는 독버섯처럼 방치될 뿐이다.
20대에는 의욕만 앞세웠다가 실패했다. 이제는 나이 50이니 새롭게 시도할 때다. 20대에 실패했으니 그만 둬야지, 그런 건 덕후의 자세가 아니다. 될 때까지 해봐야지. 영어도 될 때까지 하면 다 된다. 하다가 마니까 안 되는 거지. 대학 시절의 특강이 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웠다. 그 시절 나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명감(내게만 당연한!)에 너무 경도되어 있었다. 이렇게 중요한 영어이니, 힘들어도 해야지!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의 재미와 능률을 소홀히 했다. 그래서 망한 거다.